2010년 12월 6일 월요일

나는 약한가, 나는 약하지 않은가, 그것이 고민인가.

 

1.

수단(tool)적인 의미를 가지는 목표를 향해, 전략적 행동을 자주 취해 왔다.

나의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그런데 오늘 가슴을 내려다 보니, 가슴팍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 그리고 앞으로 어찌 될 것인가)

 

2.

오늘은 시대정신이라는 영화(다큐?)를 보았다.

내가 생각한 이 영화의 요는 ‘현 세계의 구조를 ‘음모론’적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하지만 음모론적인 이 내용이 내게는 크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분명하다.

 

3.

빙판길에 짜장면처럼 자빠진 덕분에 허리가 시큼시큼 아프다.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에는 어쩌면 물질적인 의미의 건강은 (중요하긴 하지만) 엄청나게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아직 젊은, 혈기왕성한 녀석이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인 지도 모른다)

 

4.

나는 함께 숨쉬고 싶어서 이 세상에 온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원하는 게 있다면 세상의 평화라고 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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